

시기는 좀 거시기하지만 아무튼 예전부터 발간을 서두르고 있는 아스키 미디어 웍스 x 대니 츄씨의 '세계의 오타쿠 백서'입니다
간단히 말해 각 나라에서 서브 컬쳐 계열 취미에 조예가 깊은 사람들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자리로
왠만한 나라의 대표들은 대강 섭외가 끝났는데 우리나라만 빠져있다고 하는군요-
분위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기에 소개되는 덕자는 주변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세계에만 빠져있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 할 일을 하는 와중에 취미 생활을 충실하게 영위하는 분들이 대상이 되겠습니다-
전부터 우리나라의 대표가 될 사람을 찾고 있는데 마감이 코앞에 닥친 지금까지 아직 신청이 없다고 하는군요
...사실 이런 상황이 될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기본적으로 자신의 덕스러운 공간이 공개되어야 하는 점이 가장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데
그나마 다행하게도 프라이버시에 관련된 부분 - 실명, 얼굴, 기타 신분이 드러날만한 점들은 공개되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참가 양식은 여기를 통하여 작성할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영어로만 작성되어야 합니다
본래 마감은 8월 15일까지이지만 우리나라의 참가자에 한해 2주 정도의 유예를 더 줄 수 있다고 하는군요
용기있는 분들의 참가를 바랍니다!
적어도 참가를 안해도 뭔가 해당될만한 사람이 있다면 제보도 가능해요!!
덧글
저부터가 디스플레이랑 담쌓고 살다보니(....)
한 2-3년쯤있어야 좀 정리하고 살듯 ;ㅅ;
그런데 선뜻 나서줄 사람이 우리나라에 과연 있을까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