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은 1항전 기함 아카기를 걸어놓고-
칸코레의 칸무스들이 꽤 깨알같은 설정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직접 플레이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위키를 들어가서 이것저것 읽어보았는데-
...과연 그러하다(...)
영국 빅커스가 건조한 전함 공고가 이른바 '귀국자녀' 말투라던가
미드웨이 참전 항모들이 하나같이 비행갑판과 유폭(...)을 걱정한다던가
원래 역사상의 함선들과 관련된 에피소드와 관련해서 대사를 지정하거나
성능 수치를 결정하는 등의 자잘한 부분부터 단순히 모에에만 치중한 물건이 아니라는 걸 알려줌-
일러스트도 무장이나 의복의 장식, 도색에 이르기까지 생각보다 많이 신경써서 나온 것들...
그냥 그림체보고 플레이해도 무방하지만 이쪽 계열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는 나름 파고들 구석도 많다 -_-;;
아직 투입할 함선들이 꽤 많이 있는데(다이호라던가 무사시라던가)
내년에 나올 비타 판에는 온전히 수록될 것인가 몰것네-
베르누이(히비키) 같이 외국 국적을 취득한 함선도 나오는데 이게 미국이나 독일, 영국까지 오게되면
...진짜 걸판-월탱, 함컬-월쉽 나오는 것도 별로 이상하지 않겠다능(...)
아르페지오는 원작을 몰라서 두고 봐야겠지만 칸코레같은 '소소한 재미'가 없으면 그냥 묻히겠는데;;
덧글
비타판 나오기전 연습으로 딱일듯
원래 고증에 크게 안 얽매이거나 현대소재를 차용하는 애들도 몇몇 보인다는게 또 개그죠. 나카라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