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새로 열린 2차 차원 비경의 최종 보스 히미코인데(...)
보시다시피 체력이 무려 1350만... -ㅅ-;;
이 직전 보스인 학도형 가레스가 1천만을 찍은 시점에서 불안하긴했는데 역시나 이렇게 터트려주네요

그간 거의 손을 놓고 있었기 때문에 덱은 별볼일없는 수준이지만...
그래도 어떻게 쟁여놓은 가챠티켓과 포인트 누적으로 배수 밀레를 얻어두었는데
아무리 그래도 1350만짜리 보스는 손쓸 방법이 없습니다 -ㅁ-;;
이벤트전이라서 엑스칼리버가 발동하지 않기 때문에 순수 깡뎀+스킬뎀인데
이게 맥스로 터져줘도 1천만 깎는게 한계란 말이죠-

피통만 많고 데미지는 낮냐면 그것도 아니라서 한번에 4~5만씩 깎이고 있으니
뭐 어쩌질 못하겠습니다
...이걸 격파해야 비경 클리어 보상을 얻을 수 있는데 이쯤되고나니
'아 이 녀석들은 카드를 줄 생각이 없구나'라고 느끼게 되던(...)
그냥 물약 러시로 재도전해서 깎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패배하면 원상복구되니
세금 인상이라는 강적은 결국 넘어설 수 없는 한계라는 것인가...
사실 이 녀석을 어쩌기 위해 나온 것이 이번 3연속 밀레가챠(7700엔)인데
히미코하나 때려잡겠다고 돈을 쓰느니 맛난 거 사먹고 말죠 -ㅅ-;;
진짜 스쿠에니 이 생퀴들은 사람을 개호구로 여긴다는 걸 새삼 느끼는 중입니다
덧글
하긴 엘다이곤+모드만 있으면 천만이든 2천만이든 그냥 발라버리는 상황이니
저짓에 당한 호구들이 은근히 많은지 200위 밖으로 밀린 세일즈랭킹이 26위로 뛰어올랐더군요
타개책이 중과금을 해서 배수 밀레를 왕창 뽑아야 한다는 점에서
스쿠에니가 진성 개생퀴라는게 또 한번 입증되는 거죠...
저 돈이면 맛있는 걸 사먹던 탐내던 넨도를 사던 간에 넉넉할테고, 저금하면 쏠쏠하겠네요.
액토즈도 연초에 비슷한 짓을 하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그건 200점 중간도 안되는 덱으로도 잡긴 잡았는데 이건 뭐;;
좋은 게임 만들어놓고 운영으로 유저들을 쫓아내는 아주 좋은(?) 예시네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