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함, 공모, 뇌순과 같이 함대 전체 공격력에 +가 될만한 요소로 마땅한게 없기 때문에
정말 '애정'이 없다면 키우기가 쉽지 않은 함선 중의 하나입니다
...하다못해 항순은 드럼통이라도 싣고 5-4를 가는데 중순양함은...(오열)

하구로는 기존에도 캐릭터성이 마음에 들었지만 이번에 2차 개장이 나온 덕분에 급속도로 육성하게 되었네요
요즘 토네, 치쿠마를 중점적으로 키우던 중이었는데 레벨이 더 낮았던 하구로가 순식간에 치고 올라옴(...)

2차 개장에 들고나온 장비만으로 화력 100을 찍어부렀습니다-
결혼한 아타고조차 미쿠마포 2문을 장착한 상태로 95밖에 안 되는데 역시 2차 개장의 힘은...!!
그러니까 타카오급 2차 개장도 좀...(굽신굽신)
...하지만 타카오 클래스 가운데 2차 개장이 나온다면 분명 중순양함 최고 수훈함인 쵸카이부터겠지...

그동안 레벨업을 꾸욱 참고 있었던 뇌순양함 자매를 드디어 졸업시켰죠


뭐 '결혼까지 했는데 배신하면 살려두지 않겠다' 정도로 이야기하는데 성격좋은(?) 오오이니까 꼬리가 잡히면 확실히 척살당할듯;;
타츠타와 같이 '내 이 결혼 반댈세' 같은 소리를 듣지는 않으니 다행이랄까요

뇌순양함이 워낙에 OP 함종이라 자주 써먹긴 했는데 설마 스페어로 만들어둔 애들까지 이 정도로 치고 올라올 줄은 -ㅁ-;;
딱히 키우려고 하지 않아도 경험치를 쭉쭉 빨아들이는게 부담스러울 지경이죠
뒤늦게 합류한 키소도 부쩍부쩍 자라고 있습니다(92, 73)

류조 키우면서 겸사겸사로 토네와 치쿠마도 마저 올려야 할 듯-
함선들 2차 개장에 관련해서 다른 유저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소리가 들려오는데
아무리 안 쓸 거 같은 함선들도 왠만하면 기본 개장은 시켜둔 채로 보유하고 계신게 좋습니다
원래 인기 많고 성능 좋은 함선들은 따로 언급하지 않아도 잘 키우게 되지만
마이너한 함선들은 거의 관심을 못 받는 경우가 많아서 운영 측이 이런 저런 편성 임무나 출격 임무로 띄워주고 있거든요 'ㅅ';;
업데이트 이후에 새로 뽑아서 키우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니 여유있을 때에 미리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덧글
RJ 예토전생으로 좌절을 맛봤습니다...
(나이스 김칫국)
으어어어 쵸카이 2차 개장 좀요 꺼이꺼이 ㅠㅠ
전 마야가 제일 고렙이라 언젠가 한층 이뻐진 모습으로 다시 등장하길 기대하고 있답니다 :-)
다나카스 P, 하구로 2차개장을 발표하며.
대신 거의 대부분 함선 보유에 최저랩이 42라 무슨 개장이 나오건 여유롭습니다.
성능이 괜찮아보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