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하는데 소요된 자원은 연료 3천, 탄약 2천, 강재3천, 보크 1천, 수복재 30여개 정도-
해역에 배정된 난이도가 별 9개로 대략 5해역 수준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소모하는 자원이나 체감 난이도면에서 얼추 맞는 느낌-
5-4 수준으로 보스전 루트 고정이 가능하며 운영비 지출량도 비슷한데 중도 대파 회항 빈도는 5-3에 조금 못 미치는 듯(...)
3해역의 첫 엑스트라 해역으로 부끄럽지 않은 난이도입니다
가운데 E 마스에는 잠수함이 섞여있어서 구축함이나 뇌순양함등의 공격을 흡수하기 때문에 가급적 회피가 요구되는 지역-
그래서 통상적으로 위쪽 루트(ACFK)나 아래쪽 루트(BGK)를 이용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고속함종', '전함 1척까지', '중순(항순)양함 1척 이상', '공모 2척까지'의 조건을 지켜야 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나온 보스전 진입 편성은 대략적으로 위의 규칙을 지키고 있습니다
5-5의 보스 기함인 공모 오급改를 비롯하여 지난 여름 이벤트의 진정한 아이돌 북방서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북방서희의 대사 그대로 아군 함대를 돌려보내기 위해 전력을 다하기 때문에 피해가 상당한 편-
대파 회항 빈도가 꽤 높습니다
가는 도중의 제공권을 확보하기 위해 공모들은 렛푸를 4슬롯(렛푸개1, 렛푸3) 탑재했습니다
참고로 함상폭격기를 탑재한 공모는 북방서희를 공격하지 않기 때문에 주간전에서 최대한의 공격력을 유지하고 싶다면
공모에는 전투기와 함상공격기, 정찰기만 배치하시길-
류세改, 렛푸2, 사이운 장착한 공모 2척이면 제공권과 색적 모두 안전하게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뇌순양함을 제외한 전함과 중순양함은 전탐과 정찰기 세팅이 필수입니다
체력도 390으로 늘어납니다
아마 이때부터 북방서희에 의한 대파 비율이 비약적으로 늘어날텐데 만일 이곳에서 어쩔 수 없이 회항해야 한다면
적극적으로 야전까지 소화하여 S 승리를 노려봅시다
이 해역은 보스 마스와 북방서희 마스 두 곳이 파밍 포인트로
여기서는 레어 드랍으로 마루유와 아카시(!)가 보고된 상태입니다
참고로 북방서희는 위쪽 루트에서만 등장합니다
만일 보스 격파가 목적이 아니라 북방서희 파밍이 목적이라면 색적 장비 대신 삼식탄을 전함과 중순에 장착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위쪽 루트와 반대로 소형함 위주로 편성했을 때에 이용할 수 있는 아래쪽 루트는
현재 구축함 다수(3척 이상)을 투입하는 것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6척 모두 구축함이거나 경순양함을 1척 섞거나 잠수모함을 1척 이용하기도 하는 등
다수의 구축함을 베이스로 여러 조합이 시도되고 있는 중-
문제는 이 루트가 확실하게 고정이 되는 것이 아니라서 중간에 E 마스로 빠질 확률이 있다는 부분입니다
E로 진출하면 북방서희를 만날 수 있으나 구축함 위주의 편성으로는 제공권을 장악한 북방서희를 공략할 방법이 없다는게...
당장 E 마스부터 단종진+전함+잠수함이 있기 때문에 수뢰전대가 몸 성하게 북방서희까지 갈 수 있을지조차 의문이지만요
아래쪽 루트는 소형함 위주다보니 운용비는 매우 절약되지만 비슷한 성능을 지닌 수뢰전대를 상대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포격 페이즈를 문제없이 넘어갔다 할지라도 뇌격 페이즈의 피해가 꽤 큰편-
평상시에는 별로 위협적이지 않은 뇌순치급과 구축 후기형들이 뇌격 페이즈만 들어가면 매우 막강해지거든요
가급적 고성능, 고레벨, 고양상태의 수뢰전대로 도전하는 것이 대파회항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하겠습니다
또한 게이지 파괴가 가능한 4회차부터는 G 마스에 경공 누급 플래그가 추가되어 제공권을 빼앗기기 때문에
게이지 감소하는 동안에만 이쪽을 이용하고 4회차부터는 위쪽 루트를 달리는 방법도 고려해봄직 합니다
플래그 경공모도 그렇지만 탄착 관측 사격을 실시하는 중순양함 두 척이 매우 위협적입니다
G 마스를 지나면 색적 판정으로 보스전에 들어가기 때문에 정찰기와 소형 전탐도 필수 아이템-
저는 일단 경순양함에 주포2와 정찰기를, 구축함에는 고각포2개와 22형 전탐 하나씩 달아주는 것으로 통과 가능하였습니다
주간전만 버티고 야전에 돌입하는 순간 수뢰전대의 위력이 드러나죠
물론 저쪽 기함인 경순츠급도 야전은 강력하기 때문에 약간은 주의가 필요한...
기본 해역 경험치도 400이나 되고
보스전 레어드랍으로 아마츠카제, 유키카제, 시마카제, 하마카제, 타니카제, 이19, 58, 8등이 보고되어 있으므로
저 위의 북방서희 드랍과 함께 생각하면 그렇게 나쁜 조건은 아닌 해역-
또한 주간 퀘스트인 북방해역주력격파 임무도 여기서 소화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난이도면으로는 3-3쪽이 훨씬 쉬운 편이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참고 사항입니다
위쪽, 아래쪽 어느 길을 이용하더라도 대파 회항 빈도가 높기 때문에
클리어하기까지 충분한 자원이 필요합니다
또한 함대 레벨과 장비도 어느 정도 뒷받침되어야 공략이 수월하다고 하겠습니다
주간 퀘스트 소화와 레어함 파밍도 겸사로 할 요량으로 매주 반복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일반 해역과 다르게 해역 공략 이후에는 북방서희부터 줄곧 최종 모드로 등장하기 때문에
한번 클리어하고 난 다음에는 자원대비 효율이 약간 떨어지는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현재 자신의 함대 상황에 맞추어 융통성있게 진출 여부를 결정하기 바랍니다
...섬 나라에서는 매일 한번씩 북방서희 보겠다고 하는 제독도 있더만요(...)
어찌보면 과거 이벤트 해역 보스- 그것도 가장 인기많은 북방서희를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는게 이 해역 최고의 메리트일지도...
덧.
윤형진을 친 오급 플래그3척과 전함 타급1척 진짜 딴딴함;; 안 죽음;;
이 조합 정말 싫다... ㅠ.ㅜ
덧 2.
큭... 적 함대도 그럭저럭 하는군...!!(오열)
덧글
아, 물론 여름이벤트 때 착임해서 이벤트 참가한 적 없는 저도 홋포쨩을 만날 수 있다는 자체는 무척 기쁩니다.
막상 만나시면 홋포짱이 단지 귀엽기만 하지 않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실 겁니다 :)
보스 드랍도 준수하고, 북방이 드랍은 말이 필요없고, 드랍 외에도 구축다수 레벨링하기에도 괜찮다 싶네요.
지금 드랍 테이블 외에 나중에 레어 구축함들이 추가될 가능성도 농후하구요
제공권 확보도 안 되고, 그러면 연격도 힘들어지고, 계속 회피만 하니까요
뇌격도 다 피해!!
1항순 2경순 3구축으로 공략했습니다.
항순으로 제공권 확보도 가능하니 오요도나 진츠의 주간 연격도 상당히 강려크하더군요.
루트 고정이 안되는 문제와 뇌격 페이즈의 대파 확률, 그리고 북방서희를 패스한다는 점만 감수하면...
그리고..보스가 경순클라스면서 멋지군요!
심해서함은 "경" 의 의미가 다른가봅니다...
경항모...경순...겉으로 풍기는 포스가 남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