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코레] 여름 이벤트 초동작전 완료(E-1, E-2) by 에코노미

이번 이벤트는 각 해역 단위로 끊기는 것이 아니라 

해역 공략에 수반된 임무들을 클리어하는 것으로 다음 해역으로의 길이 열립니다 

그중에서 초동작전으로 불리는 것이 E-1, E-2 해역의 두 곳으로 

E-2 게이지를 분쇄해야 임무 달성이 가능하고 E-3로 넘어갈 수 있게 되죠 



월요일 밤에 정찰 목적으로 수뢰전대 편성으로 E-1을 갔는데... 

중간에 들린 B 마스가 상당히 위험했습니다 

어떻게든 피하는 것이 여러가지로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키쿠츠키에 의한 루트 고정이 알려지면서 난이도가 급하락- 

여기에 항전을 추가하는 것으로 쉽고 자원 소모가 덜한 공략법이 나오게 되었죠 



덕분에 대파 회항없이 5번 트라이하여 5번 S승리를 따고 나왔습니다 

주간전에 S 승리하는 경우도 두 번 있었으니 여러모로 저렴하게 먹혔죠- 

항전으로 제공권을 잡을 수 있으니 E-2 해역에 투입할 중순을 여기에 불러와도 좋습니다 

중뇌순이 불안하다면 E-2에 쓸 중순양함을 여기서부터 쓰세요 



키쿠츠키 덕분에 굉장히 쉽게 E-1을 클리어해서 자원은 소모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얼마나 썼는지는 알 수가 없네요 -ㅁ-;; 



E-2 해역은 초동 작전이라지만 최종 페이즈에 수반함으로 전함서희가 등장하는 걸 감안해야 합니다 

2군을 중심으로 연합함대를 편성하면서도 전함서희의 가드를 뚫고 기함을 격파할 정도의 화력이 필요한 상태- 



E-2는 기동부대보다 수상타격대가 좀 더 유리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일단 루트 전체에 공모가 없어서 공모 한 척만 투입해도 제공권을 확보할 수 있고 

정규공모가 아닌 경공모를 쓰고 전함을 2척까지만 조절하면 전함들보다 수월한 중순양함 위주의 상대를 고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왠지 루트 고정하고는 거리가 있을 거 같은 이탈리아 전함을 주력으로 2척 편성하고 

E-5 루트 고정 멤버랍니다 전 망했어요 ^오^ <- 이쪽도 루머랍니다 자세한 정보는 나중에...

제공권만 따내기 위한 필요최저인 경공모로 호쇼를, 나머지 중순양함은 목장으로 양식 중인 애들로 채웠습니다 

2함대는 야전에서 최종 페이즈의 보스를 격파할 임무가 있기 때문에 

중뇌순 2군 2척을 메인으로하고 E-1에서 썼던 쿠마와 구축함을 더해 화력 보조역으로 역시 양산 중인 중순을 데려왔습니다 

함대의 절반 가까이 양산함들이지만 그래도 장비는 야전 대비형으로 맞춰서 그렇게 꿀리지 않은 상태-

키타가미와 유키카제는 어뢰 컷인, 오오이와 시마카제는 연격, 쿠마와 아시가라는 야정과 탐조등으로 백업 담당입니다 



비록 2군 함대지만 보스전에서 속을 썩이지는 않았는데 

도중에 피해를 입어서 중도 회항이 몇 번 있었습니다 

아직 E-2 밖에 안 됐는데, 그것도 제공권을 장악한 상태에서, 그나마 약한 중순양함이 있는 루트조차 

어렵더군요 -_-;; 

지속적으로 특정 마스가 엿을 먹이는 것이 아니라 첫 마스, 잠수함 마스, 중순양함 마스 골고루 대파를 냅니다 -ㅁ-;; 

2군 멤버가 약해서 그런거라면 모르겠는데 함대 주력으로 뽑은 고레벨 함선들도 대파를 내는 걸 보면 

단순히 레벨 문제가 아니라 포진한 심해서함 자체 스테이터스가 꽤 높은 느낌... 

아주 어려운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얕잡아볼 상대도 아니니 낙관할 수 없습니다 



...이런 문제가 심심치 않게 일어나니깐 말이죠 -ㅅ-;; 



그리고 최종 페이즈의 전함서희는 명성 그대로 기함 가드에 최적인지라 

못해도 저 전함서희를 떨굴 수 있을 정도의 야전 화력이 필수입니다 

저는 마지막 페이즈에는 결전 지원을 보낼 요량이었는데 아무생각없이 들어간 때가 라스트 스탠드라 좀 당황함(...) 

그래도 다행하게 진형이 유리하게 걸려서 주간전에 상위 2척만 남기고 정리해서 

야전에 무리없이 기함 격파에 성공- 

5번 격파면 클리어인데 못해도 10번은 도전한 것 같습니다 



보상으로 카와카제 획득

잊지말고 자물쇠를 채워둡시다 



E-2를 깼다고 바로 E-3가 열리지 않고 관련 임무 몇 가지를 완수해야 다음 해역이 열립니다 


예전처럼 한정 해역만 쭈우욱 연타로 클리어하는 게 아니라 중간에 다른 할 일을 시키는군요 

그리고 이 방식은 본 작전 이후에 확장 작전에도 비슷하게 반복됩니다 

...거기에 5항전 편성 임무가 있는 거겠죠 -_-;; 



E-3 해역은 열었으나 바로 도전하지 아니하고 일단 주간 임무인 북방 해역 임무를 해결했습니다 

E-2 해역에만 자원을 약 5천 정도 소모한 것 같은데 중간에 북방 임무를 같이 돌려서 정확한 소모량은 모릅니다 

수복재도 60개 정도 줄어들었는데 이쪽도 북방 임무에서 소모한 양이 많아서 추측이 어려움... 

아직 E-3 이후의 해역 관련 정보가 많질 않아서 

내일도 우선은 동방 함대 주간 임무부터 손을 댈 예정- 



정보 수집차 니코동의 후반 해역 실황 중계하는 걸 봤는데 

E-7 최종 해역 수상타격대 루트가 아주 끝내주더군요 

첫 마스 잠수함, 두 번째 마스 항만서희, 세 번째에 자원(랜덤 분기), 네 번째에 이도서귀, 다섯 번째에 전함서희(...) 

보스 마스는 구경도 못 했는데 거기는 방공서희에 다이슨 둘이더군요?

대체 어떻게 깨야 하는거냐 -ㅁ-;; 


 

덧글

  • 곰돌군 2015/08/12 01:25 # 답글

    이번 이벤 정말 재미있네요 ㅎㅎ
  • 에코노미 2015/08/12 01:30 #

    다나카스가 진짜 작정하고 빅엿을 준비함요 ㅋㅋ
  • 무명병사 2015/08/12 01:33 # 답글

    이번 이벤트를 보면 아무리 생각해도 운영진의 악의가...
  • 파란태풍 2015/08/12 02:05 # 답글

    음... 이탈리아함들이 5해역 루트고정이라고 그러던데요.
  • 에코노미 2015/08/12 02:07 #

    어이쿠 망이군요 ㅋㅋㅋ
  • 바토 2015/08/13 12:06 # 답글

    아. 해외전함 E5 루트고정설이 루머로 확인되었군요. 오늘부터 E2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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