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건 어쩔 수가 없는게 여기는 이렇다할 지름길이 따로 있는게 아니고 그저 묵묵히 들이박기를 반복해야 하는 맵이기 때문에-

그 뒤로 어느 길을 선택하더라도 보스전으로 가는 길이 가시밭길입니다
어디를 가도 최소 4전, 무엇을 선택해도 지옥이 기다립니다




지원 함대의 전폭적인 도움이 성공해야 겨우 보스전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이쪽 길을 돌면서 느끼는 부분은 어차피 이렇게 대파 회항할 거라면 그냥 야전 마스를 통과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데
삼식탄 때문에라도 야전 장비를 실을 여유도 없지만 야전 장비를 풀로 채워도 저 두 곳을 무사 통과하기가 힘들어요
그나마 지원함대의 도움으로 어떻게 보스전에 진입할 확률이 높아지는 위쪽 루트가 전초전 구간에 유리합니다


결전 지원 부대가 진짜 잘 도와주지 않으면 야전까지 버티기도 힘듭니다
비행장희는 물론 전함 루급 개 2척의 포격은 누구를 맞춰도 순식간에 대파를 만들어버리니
포격전이 돌면서 야전 멤버가 하나씩 사라지는 광경은 진정 트라우마 -_-;;
구축 후기형 엘리트들도 무시할 수가 없는게 뇌격전까지 정리를 못하면 야전 들어가기 직전에 멘탈이 부서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뭐 수송와급 플래그의 포격에 구축함이나 순양함 박살나는 경우도 있으니...
제공우세를 따더라도 이쪽 연격은 가뭄의 콩나듯하고 되려 미스만 안 내도 감사할 지경-
기를쓰고 공모를 데려와서 제공을 가져오는 보람이 없습니다... 아 저쪽 연격을 면하게 해주는 것만으로 다행이려나요...(...)
꼼수를 부릴 구석이 없기 때문에 공략 방법도 무한 들이박기 외에는 뾰족한 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뇌격전과 항공전 피해를 줄이기 위해, 그리고 지원 부대가 잘 도착하게 만들기 위해
매번 반짝이 작업을 반복하고 있을 뿐...
게이지 삭감에 관심을 두는 게 아니라 멘탈 관리에 더 신경써야 하는 해역입니다
기껏 전원 반짝이 작업해서 보내놓은 함대가 보스전도 못 가서 대파 회항하는 걸 보고 있으면 진짜 정신이 아득해지거든요 -ㅅ-;;

비행장희에게 좋다는 삼식탄과 WG42를 만재하고
항공전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공컷인 세팅에
사실 보스 야전 페이즈에는 절반만 살아남아도 감지덕지지만 일단 잡몹을 최대한 제거한 후 삼식탄 연격을 먹이는 순서로 배치-
E-3에서는 워낙에 더블 공모서희의 벽이 두터웠지만
여기서는 루급 개라 하더라도 구축함 연격이면 한 방에 보내버릴 수 있어서
어떻게든 삼식탄 타선에 비행장희가 들어오기만 하면 됩니다
...어디까지나 이상적인 상황이고 아직까지 한 번도 안 나왔다는 점이 슬프지만요 ㅠ.ㅜ
여기는 확실히 생각보다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미즈호는 그나마 쉽게 S 승리를 딸 자신이 있어서 별로 걱정을 안 하는데 레알 우미카제는 중도에 떨어져라(...)
여긴 도저히 파밍하러 올 엄두가 안 난다... ;ㅁ;
덧글
그래도 비행장희님이 물장갑이셔서 두명만 저격하면 잡는건 쉽게잡더군요(그게 잘 안되서그렇지 ㅠ.ㅜ)
아 그리고 최종편성이되면 밑에 야전이 둘다 복종진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야전이 더 뚫기쉽습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