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니 괜히 스샷찍겠다고 건드려서 통신에러라도 뜰까봐 뭘 어떻게 하기가 두려웠... -_-;;
오늘 오전 4시 무렵에 장시간 원정갔던 팀들이 일제히 복귀하는 것을 기다려 밑작업에 들어갔고
X, Y 3회 S 승리하는 밑작업이 약 한 시간이 안 돼서 끝난 다음 오전 5시부터 공략을 시작했습니다
예상대로 게이지가 약 1.5 회 분량 남아있었는데 라스트스탠드 이전 편성 때에는 1회 트라이로 S 승리를 했고
그 뒤 5시 조금 넘어서부터 마지막 한번을 격파하기 위해 도전을 했는데...

결국 낮 동안에는 공략을 쉬었다가 오후에 재개했는데 역시 1만 넘게 자원을 소진해도 막타를 치질 못 했습니다
그래서 연료가 3천까지 떨어져서 저녁 시간에 그걸 어떻게 6000까지 복구하고
밤 시간에 들어와서 오늘의 마지막 도전으로 3번 들이박았는데
...진짜 마지막 3번째 트라이에 클리어(...)
줄창 반항전만 걸려서 역관광당하고 돌아오기가 일쑤였는데 마지막에 동항전이 한번 걸리니까 주간전에 기함 격파를 하네요(...)
그 동항전 한번이 안 걸려서 ㅠ.ㅜ
반항전때에는 아무리 야마토 컷인에 연격이 터져도 40, 50밖에 못 때리던 애들이
동항전이라고 무사시, 야마토 연격 두 번이 작렬하니까 기함을 그냥 보내버렸습니다
최종 해역, 최종 편성의 적은 탱커도 그렇지만 아무리 봐도 극단적으로 편파적인 진형 불리인게 맞아요
오늘 내내 그놈의 반항전 때문에 노이로제였고 이제는 일반 해역에서도 반항전만 보면 분노가 솟구침요(...)


저 훈장 뜰 때의 카타르시스가 진짜... 내가 이래서 갑질을 그만둘 수가 없지(...)



월요일에 8000까지 떨어진 자원을 어제까지 2만 정도 복구를 했으니
이번 이벤트에 못해도 12만 가량의 연료를 소모했군요
연료 12만,
탄약 11만,
강재 8만,
보크사이트 1만 5천,
수복재는 600개
그리고 그외 수리요원과 수리여신, 마미야, 이라코 등의 유료 아이템 몇 개를 썼습니다
...어쨌든 클리어했으니 유료템 몇 개 사용한 건 현재로선 전혀 아깝지 않음 ;ㅁ;

자원이 어느 정도 복구되는대로 미즈호 영입하러 가봐야겠습니다
우미카제는 현 시점으로는 2순위이고 일단은 미즈호까지 얻어보는 것으로-
아직 해역 공략과 파밍에 열심이신 제독 여러분들의 건투를 기원합니다
동항전 걸려라 동항전!!
덧글
갑종훈장의 짜릿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