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인선 자체는 바뀔 가능성이 있지만
'함종' 구분으로 들어가면 거의 바뀔 일이 없다
따라서 함종에 따라 필요한 장비들만 개수해주면 개수 공창에서 더 이상 골머리를 썩이지 않아도 무방할 듯
개수가 필요한 장비는 46cm3연장포 2기, 시제51cm연장포 2기, 철갑탄 2개
명중을 의식해서 전탐을 강화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겠으나 결국 이벤트 내내 철갑탄만 쓰고 끝났다
이벤트 보상으로 받은 15m2중측거기+21호전탐이 과연 의미가 있는지 회의감이 들 정도 -ㅅ-;;
46cm3연장포는 그럭저럭 모이는데 철갑탄이 안 모여서 1식 철갑탄의 MAX 개수가 완료될 시기가 요원한 것이 아쉬운 부분...
이쪽은 필수 선택이라기보다는 빈 자리를 메꾸는 용도라서 전함의 숫자가 제한되거나 공모의 숫자가 제한될 때만 필요해짐
마야의 방공능력이 좋긴 하지만 일반 주간 탄착을 실시하는 중순에 비하면 공격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부분은 감안할 것-
주포 2기를 기본으로 여유가 있다면 전탐 1개- 21호대공전탐개 or 32호대수상전탐 등을 개수해주면 좋을 것이다
항공모함은 현재로선 개수공창이 아닌 숙련도 시스템으로 나가는 것 같으니
개수공창에서 할 일은 41cm주포, 철갑탄 등만 신경쓰면 될 것 같다
구경의 피트 문제가 상당히 중요해졌으니 무리해서 46cm주포를 올리는 것보다는 41cm 구경에 맞추는 것이 현실적일 듯
이탈리아 주포, 독일 주포, 통상 41cm 주포 가운데에 능력치를 고려하여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만큼 개수합시다
46cm보다는 싸게 먹힌다지만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자원량이 만만치 않음...
이쪽은 걸핏하면 함종 제한에 걸리기 때문에 그렇게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물론 어디까지나 최종해역에서의 제한이 심하다는 것이지 이번 이벤트에서도 중반까지는 무리없이 운용가능했으므로
운 수치에 따라 컷인용 어뢰 2기, 연격용 부포 2기를 개수해 두는 것이 좋을 듯
워낙에 기본 수치만으로도 야전 화력 캡에 도달하는 수준이니 굳이 5연장 어뢰가 아닌 3연장 산소어뢰를 써도 무방-
개수에 들어가는 자재도 적게 먹고 3연장 어뢰 구하는 것도 매우 쉬우므로 여러모로 이익이다
기왕이면 키타가미에게 마루유를 좀 투자하여 컷인율을 올려두는 것도 추천-
결국 최종해역에서의 야전은 중순양함에게 의지하는 수밖에 없다
묘코 개2, 프린츠오이겐과 같이 컷인을 기대해봄직한 중순양함은 컷인 세팅을,
쵸카이 개2와 같이 순수화력형 중순양함은 연격 세팅이 최적-
컷인 화력은 어뢰 컷인이 가장 데미지가 높으나 주간전 화력을 고려하면 주포 2기, 어뢰 1기, 정찰기 세팅이 최선이 된다
아무리 야전에 중점을 두더라도 주간전에 수반함 처리를 제대로 못하면 의미가 없기 때문에
탄착 연격 세팅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전함서희 이상의 떡장은 무리겠지만 일반 전함 이하 등급의 수반함은 주간 연격으로 한방에 지울 수 있으니
야전에서의 화력 집중을 위해서라도 주간 연격은 반드시 가능하도록 해둘 것-
컷인형 중순양함은 주포와 더불어 어뢰를 개수해주고 연격형 중순양함은 주포 2기에 여유가 있다면 전탐을 개수해주자
독일제 장비는 개수는 불가능하지만 그냥 무개수만으로도 효과가 상당하니 보유하고 있으면 이럴 때에 편리하다
2개를 달건 3개를 달건 어떻게든 살아남아서 기함을 날려주기를 기도하자
연합함대라면 2 함대에 무조건 구축함이 포함되어야 하는 관계로 유키카제는 앞으로도 개근상을 받을 확률이 높다
아키즈키를 이용한 대공요원으로 가는 방법이 있는데 이쪽은 스스로 결정할 부분-
컷인 요원이 늘어나면 이론적으로는 기함을 격파할 가능성이 조금 더 늘어나겠으나
그렇다고 대공요원 넣는 것에 비해 파격적으로 변동하는 수준까지 올라가는 것 같진 않았다
아키즈키는 1 함대의 마야 개2와 스와핑이 가능한데 1 함대 화력을 높이고 싶다면 아키즈키를 넣고
위의 컷인 요원을 넣겠다면 마야를 운용하면 된다
대공컷인의 효용성 부분은 개인적인 체감으로 개막 폭격 때 피해를 받을 확률이 많이 내려가고
포격전에서 적 공모가 상대적으로 미스를 많이 낸다고 느껴지기 때문에 기대치는 나쁘지 않은편-
운이 좋을 때에는 공모 한 척을 깡통으로 만들기도 했다
아무튼 대공컷인을 운용하려는 입장에서는 개수할만한 종목이 10cm연장고각포+고사장치 2기(10cm고각포는 개수불가),
13호대공전탐개가 목록에 추가된다
아키즈키 대신 다른 공격조를 편성할 때에는 유키카제와 같이 컷인용 어뢰를 개수하는 것이 가장 의미가 있을 듯?
중뇌순이 제한된 상황에서, 혹은 중뇌순과 같이 개막뇌격을 시행해주는 것은 눈에 보이는 수치 이상의 효과를 지님
갑표적+부포 2기 or 어뢰 2기의 선택지가 존재한다
마루유로 운 개수를 해준다면 어뢰 2기를 달아서 위력은 좀 부족하지만 키타가미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고
그게 아니라면 부포 2기를 달고 오오이처럼 운용하면 된다
아부쿠마 대신에 진츠 개2를 넣거나 오요도에게 야전 장비를 몰아주는 편성 방법도 있는데
이때에는 개막뇌격의 특혜가 없으므로 최소 정찰기+주포 2기 조합으로 주간 연격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것이 좋음
...그러나 개막뇌격이 너무 효과가 좋아서 당분간 아부쿠마 개2가 2 함대에서 빠질일이 없을 거 같은데...
아부쿠마를 어떻게 운용할 것인지에 따라 개수할 장비도 변화가 생기니 장기적으로 잘 고려하여 결정할 것
현재 목표는 96식150cm탐조등을 개수하는 것-
...이번 이벤트에서 상대 심해서함의 야전공격을 유도하는 확률이 아주 높다는 느낌은 안 들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상위 타선을 커버해주는 것이 기함 격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음
문제는 탐조등 개수에 필요한 장비가 꽤 구하기 어렵다는 점-
...어느 세월에 탐조등을 다 모은다냐...
여전히 많은 장비들이 개수가 필요하긴 하지만
그나마 절반 정도는 MAX로 만들어뒀으니
나머지 절반을 채워넣기 위해 재료를 모아야 할 시기...
아 근데 철갑탄은 진짜 안 나온다 -_-;; 쓸 건 많은데 나오는 게 없으니 답답하네 =_=
사실 전탐들은 진짜 여유가 있으면 개수해주는 건데
이쪽의 의미는 장비에 붙는 + 숫자의 총 량을 많게 해주는데 있다
MAX가 2개면 +20이지만 3개면 +30이니 그만큼 버려지는 소수점 이하가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
...애시당초 어떤 효과가 있는지도 연구가 부족한 판이긴 하지만
원래 이 게임이 없는 것보다 나은 것들을 끌어모아다가 의미있는 것으로 바꾸는 물건이니
그래서 반지도 끼우고 마루유 먹이고 장비 개수도 하는 거 아니겠음?
덧글
철갑탄은 기대값이 1개당 강재 4000~5000이라 은근 빡센 느낌이고.
철갑탄 강재 그 정도 박아서 나오기만 하면 좋겠는데 현실은 주포만 쌓이고 철갑탄은 안 나옴
주포 레시피로 철갑탄 얻을려면 저거 6배이상 들거같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