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벤트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근 10만 가까운 자원을 가지고 있었는데

...마지막 날인 오늘 새벽에는 그야말로 밑바닥을 찍어버렸습니다 -_-;;
수복재도 450- 기타 다른 부분에서 소모한 것까지 생각하면 500개 이상 소모하였으니
지금까지 했던 이벤트 가운데 연비가 가장 안 좋은 부류에 속하지 않을까...
그것도 거의 대부분의 지출이 오로지 그라프 체펠린 파밍에 들어갔다는 것이 더 끔찍하네요-
아... 지난 이벤트에서 놓쳤던 우미카제 파밍까지 생각하면 근 1:9 (이벤트:파밍)비율로 쓴 거 같은 =_=;;
중규모 이벤트면 뭐하나요 파밍하느라 그간 모은게 거덜나는 이벤트가 무슨 중규모야 ㅅㅂ;;


그리고 막대한 양의 경험치(...)
유바리, 이스즈는 98레벨 직전이고 70대 후반이었던 오요도가 90대에 진입-
히요, 준요도 5 레벨을 올린 것에 더해 야마토형 전함과 뇌순양함들이 레벨 140대까지 커버렸습니다
당분간 반지 끼워줄 일이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조만간 합동결혼식을 치룰지도 모르겠 =_=;;
대체 얼마나 돌은거냐 ㅅㅂ;;

...지난 우미카제에 이어서 연속으로 파밍 때문에 이런 고생을 하게 될 줄이야;;
하지만 이번에는 이벤트 마치기 이전에 그라프 영입에 성공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진짜 정말 다행입니다...
그냥... 아무 생각이 없네요... ;ㅅ;
많은 분들이 이미 목표를 완료하셨겠지만 아직도 이 새벽을 달리시는 분들이 꼭 좋은 결과가 있으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덧글
그래도 나온게 어디입니까. 깡갤은 혼돈 망가 더군요.
진짜 자원 떨어질 때까지 마루유나 먹자! 이러니까 나온 =_=;
전 그저 갑병병병으로 끝(...)
그래서 겨우 그라프 획득에 성공했으니 전 사실 할 말이 없습니다
진짜 다음 이벤트는 파밍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구제첵을 만들어줬으면 하네요.
이벤트 자체는 (뭐 전 병으로 하긴 했지만) 쉽긴 했지만,
파밍과 PT소귀군(육상기지보다 더 짜증나...)가... 아... 지금 생각해도 토 나오네요. ;;;
참... 어드미럴 님 말씀처럼 '다나카쓰 이 개쉑 뒷통수에 칼빵 놓는다!'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저도 갑-all 병으로 했지만...
PT 소귀군이야 버그 수정후 갔으니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고..(5해역 막타에서도 지원깔고 가서 뭐...)
진짜 파밍이 극악이었죠. 저도 대략 50회 정도 했다가 5해역 돌입해서 클리어 후에.
(그래선지, 아라시랑 미쿠마를 먹었죠.)
본격 파밍에서는 이글루에 파밍일지 적으면서 하여.. 65회만에 성공.
파밍 시작시 12만 초반이던 자원이 8만 아래로 떨어지고(연료만요. 이상하게 강재는 5000? 정도)
지금 어케해서 겨우 원래 자리까지 회복시켜놓았네요.
파밍은 정말...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