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까지 숱하게 중추서희를 때려왔지만 1함대 항공공격이 760딜을 하는 건 이 장면에서 처음 보네요 -_-;;
그리고 항공지원이 460 딜을 하는 걸 보면 중추서희에게 줄 수 있는 최대치는 1140 정도로 정해져있는 듯?
뭐 한계가 있는지 어떤지 모르지만 중요한 것은 제가 이 빌어먹을 해역을 끝냈다는 것입니다
최종편성은 최종 페이즈의 제공력 480 이상을 확보하기 위한 3항모 편성-
이 다음에 할 일은 간단합니다
기믹이 발동되었다는 것을 확인했다면 끊임없이 지원함대의 반짝이를 유지하면서 숙련도 관리만 MAX 상태로 만들어 주는 것-
사실 제공권만 매 라운드마다 확보해준다면 지원함대 폭격기가 전멸할 일은 없으므로 반짝이만 달아주면 됩니다
1 함대의 항공기 숙련도는 처음에는 유지해보려고 꽤 노력했지만 결국 지원함대가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서 최종적으로는 방치...
그런데도 운이 좋았는지 기함에게 700넘게 뽑아내는 걸 보면 참 -_-;;
라스트 스탠드 상태가 되면 공격 기회는 딱 두 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 항공전에서 데미지를 얼마나 주느냐, 그리고 지원함대가 얼마나 데미지를 주느냐-
이 두 차례의 공격으로 중추 서희 체력이 거의 대파 상태가 되었다면 모를까, 양쪽 모두 미스가 났다면 그 라운드는 나가리확정입니다
야전을 걸 것도 없이 그냥 패배 기록하고 나오면 되요 -_-
그리고 이 두 공격이 크리티컬을 먹일 때까지 무한 반복...
이 과정을 유지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해역 클리어가 달려있습니다
몇 시간 동안 이걸 붙잡고 있다보니까 마지막에는 아무 생각이 없어지네요...
중간에 대파나면 아 대파구나 하고 회항하고 L로 미끄러지면 아 오야시오 파밍이나 해야지 하고 야전하고 오고
부서진 애들 수리하고 지원함대 반짝이 작업하고 피로도 대충 리셋된 거 같으면 다시 들이박고...(...)
보스전 들어가서 항공전, 지원함대 미스 구경하는 것도 별로 이상하지 않게 됩니다- 아 이판은 글렀네 하고 주간전 끝내고 나올뿐
중추서희의 대사에서 '마사카'가 들렸다면 이제는 기믹에 따라서 함폭 크리티컬이 뜨기만 기다리는게 일입니다
뭔가 대단하게 빡신 해역 같았는데 결국 이쪽도 룰렛, 운빨 게임에 지나지 않음요 -_-;;
자원이 받쳐주고 편성과 장비가 충분하다면 갑 난이도라고 아주 어렵지 않습니다
로또가 빨리 터지면 쉽게 깰 것이요, 늦게 터지면 어렵게 깨는 해역입니다
기믹이 발동했다면 언젠가는 터집니다
그걸 터트리기 위해 우리는 오늘도 결전 지원에 나서는 항모들에 반짝이를 바르고 폭격기 숙련도를 채우는 겁니다...

전혀 생각도 안 하고 있는데 레어가 나와서 놀랐습니다
사실 미쿠마보다는 가끔 빠지는 L 마스에서 오야시오가 나와주지 않으려나 했으나 그쪽은 갑 난이도라 그런지 S 승리도 잘 안나오네요
해역은 드럽게 어려운데 파밍이 죄다 후반 해역에 보스급 상대들 뿐임 -_-;;



카탈리나는 둘째치고 1식육공은 이후 E-7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당분간 E-5에서 숙련도 작업을 해야 합니다
숙련도 MAX를 달고 날려야 잘 안 떨어지고 위력도 발군이 되거든요
이 기지항공대만 잘 운용해줘도 E-7은 쉽다고 하니 밑작업부터 착실하게 준비해야겠습니다
...그나저나 파밍을 먼저 해야 할거 같은데 자원이 많이 부족한 것이 문제로군요 -_-;;


수복재 100개로 생각한 것보다는 적게 쓴거 같은데 보크사이트 소비가 1만이 넘어간 것은 뼈아프군요
보스전의 제공권을 확보하는 일이 꽤 중요한 것이 이 제공권을 제대로 못 잡으면 보크가 그야말로 미친듯이 갈려나가기 때문에
1 함대의 항공공격력을 우선하기보다는 일단 제공권 장악에 더 중점을 두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지원함대의 항공기들도 아끼고 숙련도도 보존가능하고 보크사이트의 소모를 최대한 줄일 수 있습니다
다음 해역에서 기지항공대와 지원함대를 운영하기 위해서라도 보크사이트를 아껴야 하니 원정 편성에는 신경을 써두시길...
대발동정을 붙여서 방공사격 원정을 보내면 40분마다 100가량의 보크사이트를 얻을 수 있으므로 참조바랍니다
E-6 해역을 진행 중인 모든 제독들의 무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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