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조로웠던 앞의 두 해역과 다르게 까다로운 부분이 많았던 E-3였습니다
기믹을 해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난이도가 그리 떨어졌다는 느낌이 없어서 -_-;;
역시 전함서희 두 척은 무서워요... 대파를 내도 이쪽을 한 방에 작살을 내는 화력을 갖고 있어서 거의 운 게임-


수상타격대 편성을 선택하였으며
선제대잠으로 아사시오개2정과 아부쿠마개2가, 방공장비는 후부키에게 세팅해서 2함대 기함으로 배치-
대공컷인은 기함이 수반함으로 있을 때보다 조금 더 높은 확률로 컷인을 터트린다하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처음에는 모가미에게 수상폭격기를 세팅했는데 보스전에서 전부 격추되다보니 의미가 없어서 나중에는 정찰기로 바꿨습니다
1함대는 야전을 안 하기 때문에 삼식탄이나 로켓의 효율이 적어서 제공과 함대사령부설비를,
2함대는 야정과 지상타격용 세팅을 하는데 주력했습니다
특히 육상형 전반적으로 효과적인 로켓은 항순까지만 장비가 가능해서 쵸카이가 1함대 기함으로 빠졌죠-
삼식탄보다는 로켓쪽이 포대나 항만서희에게 데미지를 잘 주니...
마지막 두 명이 선제대잠 세팅이라 실질 보스에 대한 결정력이 전혀 없는 상황인데,
만약 보스에 대한 데미지를 조금이라도 올리고 싶다면 대잠을 포기하고 로켓이나 대발동정을 달아야겠죠
도중에는 선제대잠이 좀 더 안정적이고 최종전에는 상륙장비를 달고 최후의 한 방을 노려보는 것도 한 방법일 겁니다

호위기 1 편대 정도로는 육공의 소모를 막을 수가 없어서 2편대로 늘렸는데 겨우 안정되던...
그리고 제 2 항공대는 육상공격기들을 H로 보내서 최대한 H 마스 통과율을 올려보려고 애썼죠
사실 기지항공대가 와줘도 전함서희들을 어떻게 하는 경우는 별로 없었는데
그나마 수반함을 전투 시작전에 거의 확실하게 전멸시킬 수 있어서 공격이 집중되는 효과는 있습니다
대신 최종 페이즈에는 역시 제 2 항공대도 보스전으로 보내서 보다 확실하게 보스를 잡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좋겠습니다

공략함대 화력이 공고 클래스라 전함서희 상대로 고생이 심하기 때문에 지원함대 화력을 좀 더 중요시했습니다
최종전에는 기지항공대도 보스전에 돌려지기 때문에 나가토 클래스를 야마토 클래스로 변경-
처음에는 기지항공대만 믿고 보스전에 지원함대를 안 보냈는데
보스 만나는 일부터 쉽지 않으니 만나면 반드시 기함을 격파하는 것이 좋아서
중반 이후부터는 꼬박꼬박 결전지원도 파견했습니다
수반함을 어떻게든 하나라도 줄여주는 것이 기함 격파율을 확실하게 올려줍니다

그 외에 다메콘에 의한 대파 진격 또한 고려해 볼 상황-
상황에 따라선 다메콘 믿고 보스전에 들이박아보는 것도 해봄직 하더군요
왜냐하면 1 함대의 경우 야전까지 싸우질 않아서 운이 좋다면 주간전에 다른 피해를 입지 않고 무사히 돌아오기도 합니다
2 함대의 야전 요원이 대파나는 것은 보스전 화력의 구멍이 크지만 1 함대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으니 적절한 판단을-
전함들이 달고 있는 수리요원 믿고 대파 상태로 들이박은 경우가 3번 정도 있는데
3번 모두 보스를 격파하면서 두 번은 수리요원의 소모없이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어디까지 다메콘이 있는 상태에서의 선택이지 절대로 수리요원 없는 상태에서의 도박은 아니됩니다 -_-;;


근데 항만 시리즈는 이마에 뿔이 특징이었던 거 같은데 뿔 어디갔니? 탈착식임??






그러나 당장은 좀 피곤해서 본격적인 공략은 내일 정도에 이루어질 듯 합니다
덧.

저는 통산 6회째에 나와주었었습니다
혹시 오래 걸리면 어쩌나 싶었는데 상당히 이른 시기에 드랍되어서 부담이 많이 줄었네요
H 마스의 통과 난이도가 갑 등급에 비하면 상당히 수월하니 자원 상황이 넉넉하다면 병 파밍이 이득인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도 목적으로 하는 레어함을 빨리 영입하시면 좋겠네요
나중에 다시 뵙겠습니다
덧글
항모 안 쓰고 제공 잡으려니까 항전이나 항순을 추가해두죠
수상기모함, 경공모, 정규공모 등등 아무튼 항모 계열만 안 쓰면 잘 빠짐요
그리얻고나니 기뿜보단 살짝 지친느낌이 크내요. E-3 해역돌파는 좀 나중에 일단 연료 수복부터;;;;
전 아예 잠수 소급은 키라키라링을 믿고서 하늘에 맡겼고, 그저 '쎈 언니들'에게 그냥 보내주세요하고 비는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답니다. 뭐 우여곡절 끝에 결국 E-3도 무사히 갑으로 클리어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에만 결전지원을 썼는데, 수반함도 수송와급이 아닌 구축함이라서 최종전이 더 쉽더군요;;
보스는 딱히 어려운게 없었는데 말이죠
e-4는 사실상 자원 싸움 이더군요
말리면 한도 끝도 없이 자원이 털림
POW 와 리펄스가 문을 안열어줍니다;;;
꼭 대파2-3 을 한번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