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과적으론 60%의 승률 -ㅅ-;;
체감하는 성능이 별로인 거에 비하면 의외로 성적이 좋군요




딜링도 그렇고 점령 포인트도 쏠쏠하게 챙겼습니다
...점령지 구석진 곳에 처박혀서 연막 피우고 강제 점거하는 방식이 제대로 흥하는군요
10전 정도 돌리면서 한 가지 중요한 스킬을 터득했는데 그것은 바로 좌초(...)입니다
연막이 순식간에 끝나니까 이동 중에는 쓸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속도를 천천히 줄이면 그냥 과녁이 되는 것과 같으니 문제인데
점령지 구석진 곳으로 빠르게 개돌하면서 일부러 지형에 부딪혀서 급정거(...)한 다음에 연막을 쓰는 겁니다
뭐 이딴게 팁이냐고 하겠지만 생각보다 쓸만합니다(...)
대신 연막 범위가 좁기 때문에 어뢰로 쉽게 견제할 수 있는 곳에서 이 짓을 하면 안 되겠죠 -ㅅ-;;
연막으로 안 보여도 그 안에서 움직일 수 있는 장소가 제한되어 있으니 항모나 구축함의 활동 여부는 신경을 써야...
전함들도 그냥 감으로 포격을 가하기 때문에 좌초를 할 때에는 정말 땅을 잘 보고 굴러야 합니다 ;ㅅ;
그리고 주변에 아군이 없으면 연막 안에서 아무것도 못 보니 혼자 있을 때엔 별 의미없는 스킬...(...)
그래도 힘든 상황에서 어떻게든 밥값을 챙기기 위해선 할 수 있는 건 전부 해야 하는 겁니다...

덧글
다시 타볼까나?
대 순양전은 짧아서 접근하면 내가 먼저 터져나가고 시작하니 멘붕..
대 구축은 고폭처럼 모듈파괴 효과를 기대하기 힘드니 몇대 맞고 그냥 도망가는 경우가 더 많더군요.
대 전함 사격은 그야 말로 암울하더군요. 깨작깨작 데미지가 들어가긴 하는데 그 뿐.. 화재가 없으니 압박도 못주고
그나마 돌머리하거나 반대로 도망갈땐 상부구조물에 죄다 씹혀서 데미지가.. 사실상 안들어가더군요 ...
영순 여러판 타고나서 아틀란타를 보니 갑자기 킹왕짱 졸라짱센 괴물로 보였습니다.
다만 단발 어뢰는 정말 흉악하더군요. 어뢰 눈치싸움 하는 유저에게 혼란효과를 주기 딱 좋았습니다.
..근데 그것 뿐... 심하게 힘들더군요. 영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