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겟이 땅 위에 있지만 않다면 그 어떤 철벽도 장애물이 되지 못하지요




전장 자체가 완전히 분리되어서 한번 섬멸전으로 넘어가면 게이지를 리셋하지 않는한 돌아갈 수 없지요

2항순, 3구축, 1경순 조합으로 최단 루트인 CHKM을 밟을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의 수문장은 공모오급개가 있는 H인데,
항순에 MAX 수상전투기를 1슬롯씩 배치하고(나머지는 탄착관측을 위한 정찰기) 방공구축함이 대공컷인을 터트려주면
제 체감상 1/3 정도 공모오급개를 깡통으로 만들어줘서 돌파하는 일이 수월했습니다
게이지 삭감 초기 단계에는 베르누이와 아부쿠마개2에게 대발동정 5개를 몰아줘서 포인트를 벌었는데
일단 50% 이상 진행되면서부터 중순서희의 장갑이 상승하는지 데미지가 잘 안 들어가게 됩니다
어중간한 A 승리보다는 확실하게 S 승리를 노리는 것이 포인트벌이와 한정드랍에도 유리하므로
후반전부터는 아부쿠마에게 연격 세팅이나 어뢰 컷인을 준비시켜서 확실하게 S 승리를 따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원부대만 착실하게 보내주면 그리 큰 고생하지 않고 수송작전은 완료시킬 수 있을 겁니다

이미 악명이 자자한 공모서희가 기다리고 있다보니 어중간한 인선으로는 승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닌게 아니라 처음 공략을 시작하면 의외로 쑥쑥 진행이 되서 역으로 당황하게 되는데
사실 그건 공명의 함정(...)으로
게이지가 50%를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E-4의 지랄맞음이 서서히 본색을 드러냅니다 -_-;;
해역 공략이 가까워질수록 그동안 별 문제없이 지나다닐 수 있었던 항공전, 잠수함, 전함들 모두가 트롤링을 시전하는데
특히 제형진 잠수카급 플래그와 루급 플래그 4척이 가장 끔찍하죠 -ㅅ-
보스전에서도 지원부대가 슬슬 태만을 부리면서 쉽게 잡을 수 있었던 수반함들이 잘 안 떨어져나가기 시작하고요
라스트 스탠드에 들어간다면 운이 트이기까지 꽤 오랫동안 시행착오를 겪을지도 모릅니다

대형함 위주로 편성하여 맵 오른쪽을 거의 일주하는 방식을 쓸 수 있는데
고화력 저속전함과 정규공모를 다수 운용한다면 보스전에서 제공권 우세를 따내면서 좀 더 유리한 상황이 될 수도 있겠으나
상당히 돌아오는 코스이기 때문에 연비 문제가 걸립니다
게다가 명찰이 따라붙으면서 E-5 전략에 차질을 줄 수도 있고요
반대로 최단 루트를 타기 위해서는 올 고속 편성에 대형함종 1척 제한, 구축함 2척이라는 상당히 빡빡한 조건을 갖춰야 합니다
전반 수송 작전에서 사용한 인선에 전함 한 척과 경공모 한 척 정도를 추가하여 총 8척 정도 선발해둡시다
위 조합으로는 절대로 보스전에서 제공권을 따낼 수 없으므로 마음을 비워야하는데
연격을 쓸 수 있는 적 숫자가 적으므로 제공권이 없다고 크게 불리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전함과 순양함의 화력이 반토막난다는 점이 문제로, 제공권을 잡았을 때에는 전함과 항순의 화력이 상당한 편인데
보스전에서는 애시당초 제공권을 포기해야 하니 실질 딜러의 숫자가 모자라게 됩니다
사실상 함대 화력은 전함과 경공모가 중심이 되는데 이때 숙련정비원이 꽤 큰 역할을 하므로
진형 선택은 운에 맡기고 숙련정비원을 이용하여 공격 순번을 끌어올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전을 뛰어보면 경공모가 함재기를 얼마나 더 빠르고 많이 날리느냐에 따라 판세가 좌지우지되는 걸 느끼실 겁니다...
만일 일찌감치 경공모가 중파된다면 보스전을 포기하는게 더 나을 수도 있을 정도로 -_-;;
운이 좋아서 전함과 경공모가 손발이 잘 맞을 경우 순식간에 적 주력들을 날려버리거나 중대파 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해역 공략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경공모에겐 필히 숙련정비원을!

가장 큰 난관을 넘겼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해야겠습니다
새러토가를 향하여!
덧글
병인데도...
여긴 게이지가 까일수록 심해서함이 강해지나보군요;;
E3진행중인데 E2의 기믹해제정보 감사합니다.
에코노미님 덕분에 당황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