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반이 비교적 쉬운 난이도였는데 후반전도 크게 고생하는 일 없이 깔끔하게 하루 정도 걸려서 E-4, E-5를 끝냈습니다
E-4



전초전에는 공모 4척을 동원하여 게이지를 삭감했고
라스트 스탠드에 들어가서 항순 2척을 동원하여 서희 격파를 노렸는데...
장갑 관통이 잘 안 터져서 약간 고생을 했습니다
서희 하나만 남기고 야전에 들어가는 일은 많았는데 아무래도 야전 딜러 숫자가 모자라다보니 제대로 잡지를 못하던...

8cm고각포가 부포 판정이라 평상시에는 저게 별로 의미가 없는데(주야간 연격이 매우 약해짐)
'육상형' 심해서함을 상대로 WG42를 2개 세트로 장비하고서 주야간 특수공격이 가능한 유일한 조건이어서 이런 해역에선 유리합니다
현재 쿠마노 역시 스즈야와 비슷한 컨셉의 2차 개장이 예상되는데
향후 이벤트에서 항순 스즈쿠마개2는 대 육상형 심해서함이 있는 맵이라면 필수불가결한 멤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언제고 8cm고각포도 개수를 해둬야겠네요 -ㅅ-;;

일거리가 하나 줄어들었습니다 :D
E-5


내심 기믹 해제하면서 겸사겸사로 빠르게 털어버리고 넘어가려고 그랬는데
은근히 루트가 이상하게 틀어지면서 제대로 보스전에 들어가질 못하더군요
결국 안정적으로 다닐 수 있었던 항로는 기동부대 편성의 최하단루트였습니다


일단 거리가 가깝고 전투 순서가 안정적이라는 장점 때문이었습니다

아예 보스전 S 승리를 포기하고 키소와 베르누이에게 선제대잠 세팅을 해주는 것으로 해결-
선제대잠 2척이 있는 것으로 상당히 안정적인 통과가 가능해집니다
...물론 운이 나쁠 경우 남은 잠수함에게 일발 대파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확실히 사고율이 낮아졌습니다
어차피 게이지 삭감 단계에선 기함 격파가 필수가 아니니 어떻게든 보스전에 들어가기만 하면 본전이니까요

전혀 기대도 안 하고 생각도 안 했는데 툭하고 튀어나와서 으읭?했었습니다
과연 칸코레의 물욕센서는...(...)


아무리 그래도 전함서희가 2척으로 늘어났는데 여전히 대잠 세팅을 할 수는 없고,
소나 하나 없이 잠수함을 무피해로 넘어가려면 시행착오가 꽤 오래 걸릴거 같아서 루트를 바꾼 겁니다

보급함 하야스이를 넣어 해상보급을 실시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지항공대도 전원 공격기로 바꿔서 보스전에 올인...하려고 했는데 실수로 호위기 반경을 잘못봐서 1편대는 못 왔습니다(...)
그러나 다행하게도 처음 트라이에 무사히 보스전에 도달, 그대로 게이지 격파까지 성공시켰네요 :)




대공 11, 요격 5, 대폭 1...
왠만한 요격기 2~3 편대가 내는 성능을 혼자서 뽑아내는 미친듯한 스펙을 자랑합니다-
거기에 작전 반경도 7이나 되어서 육공 호위로 쓰기에도 좋은 물건이죠
최종 해역 갑 난이도의 보상으로 걸리기에 충분한 트로피라 하겠습니다


E-5는 돌파 이후 파밍이 매우 어려워서 E-3로 갈 생각입니다
그나마 쉬운 파밍 포인트가 있어서 다행이네요

무운을!
덧글
저도 로마가 아직인걸 제외하고는 다 성공적이군요. 해방함 로리도 다 나왔고, 운동부 매니저 하야스이를 드디어 얻기도 하고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