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코레] 신규 미션 수행 중... by 에코노미

쿠마노 2차 개장과 함께 몇몇 신규 미션이 추가되었습니다 

사실 스즈야 2차 개장 때에도 미션이 추가되었었는데 계절 이벤트 준비 등으로 미처 해결할 틈이 없어서 

지금까지 방치된 것들이 꽤 많았죠 



스즈야 개2의 임무가 먼저 있었지만 남아있는 구역이 6-5라서 조건이 까다로워서 일단 쿠마노 관련 임무부터 달렸습니다 

쿠마노 개2를 기함으로, 스즈야 개2를 2번함으로 강제한 상태에서 

모가미 개, 미쿠마 개까지 포함한 제 7 전대 편성에 자유롭게 2척을 추가한 함대로 4-5와 6-2를 S 승리하라는 미션입니다 



4-5는 제공권 장악을 위해 항모 2척을 추가한 순양함대 편성으로 클리어했습니다 

B-C-F-J-M 루트를 따라 이동하였고, 보스가 육상 기지형이라서 항순 전원이 삼식탄 or 로켓 장비 상태였습니다 

항순들의 수상폭격기는 C, J, M을 거치면서 거의 격추되기 때문에 정찰기로 바꿨습니다 

보스가 최종형태였으나 다행하게도 큰 피해없이 S 승리를 달성했는데 

운이 없다면 보스 격파에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6-2는 하단 루트 고정을 위해 제 7 전대에 구축함 2척을 추가하였습니다 

이 맵에서는 쿠마노나 스즈야 가운데 한 척은 경공모 사양으로 가는 것이 좋은데 

공격 순번을 생각하면 쿠마노 개2항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루트는 쉽게 고정이 됩니다만 항모가 많이 등장하고 거기에 방공함도 매 마스마다 조우하기 때문에 

경공모에 공격기를 실어도 거의 전부 격추되어버리는데다가 제공우세를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올 전투기 세팅을 해야 하거든요

덕분에 루트는 짧지만 화력 부족이 심각하여 꽤 고생할 수 있을 겁니다 

...순양함 위주의 편성으로 이런 곳을 돌파하라니... 

위의 4-5나 6-2 모두 순양함이 연격을 제대로 쓰지 않을 경우 심히 고통받을 수 있습니다... 

미션을 보면 아시겠지만 하나의 미션 안에 쿠마노 항순/경공모를 혼재해서 쓰는 게 조금 더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스즈야 때에는 항순/경공모 미션을 나눠서 배치했는데 미션 수를 하나로 줄이면서 이런 잔재주를 부려놓는군요 -_-



미션 보상은 훈장/신형포자재/영식함전63형(폭전)인데 

일단 그리 좋은 것은 아니지만 아직 미보유 장비인 영식폭전 63형을 택했습니다(62형을 개수전환하면 얻음)

62형의 상위 버전이지만 그래봤자 제공/폭장 모두 어중간한 건 변함이 없어서 위키에서의 평가는 미묘한 듯? 



다음으로 해결한 미션은 '증강해상호위총대 발묘하라!' 미션인데 

미션 조건은 경순 1척, 구축함 or 해방함 2척, 항순 or 경항모를 포함한 제1 함대를 편성하여 

남서제도해역의 각 구역(2-2, 2-3, 2-4, 2-5)을 돌아다니는 것입니다 

이쪽은 A 승리도 괜찮은 것으로 나오는데 저는 일단 all S 승리로 정리를 하고 신형포자재를 얻었습니다만... 



대충 봐서는 매우 수월할 거 같은 이 미션에 함정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2-4... 

비교적 초반 해역인 2-4를 클리어하는게 무슨 대수냐 할 수 있을 터인데 문제는 이 임무의 조건입니다 

구축함 or 해방함 2척을 동반하는 것이 필수 조건인데... 



보통 경공모를 동반하여 A-K-L로 진입을 하게 되는데 

L 마스에서는 함대에 구축함이 있을 경우 높은 확률로 M 방면으로 보내버립니다 -_-;; 

근데 이게 말이 70%라고 하는데 정말정말정말 높은 확률로 M으로 빠집니다(...) 

이것 때문에 진지하게 구축함 대신에 해방함을 넣어야 할 것인지 고민했을 정도 =_= 

해방함이 고레벨이라면 좋겠지만 현재 제 함대의 해방함들은 40레벨 전후라서 

솔직히 보스전까지 제대로 버틸 것인지 의심스러웠습니다... 

비록 적 등급이 낮다고는 해도 해방함 스펙으로는 충분히 대파를 내기 십상이라서 

결국 끝까지 구축함으로 들이박다보니깐 시간을 꽤 잡아먹더군요

상당히 짜증나는 미션이었는데... 



그보다 더한 경우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나가토 개2 관련 출격 미션... 

나가토 개2를 기함으로, 무츠 개를 2번함으로 배치한 채 4-5와 5-5를 S 승리하는 것이 조건입니다 

4-5는 보통 끌고 가는 야마토 클래스를 나가토 클래스로 변경한 정도라서 큰 문제가 없었지만 

이 5-5를 S 승리하라는 건 야마토/나가토 등급 문제 이전에 아주 심각한 제약이 발생하는데... 



바로 저 잠수함... 

보스전에서 무조건 출현하는 잠수 요급 엘리트가 진짜 눈엣가시입니다 



루트 고정 상 2항1경공모 편성을 해야 하고 잠수함 대책으로 선제대잠이 가능한 경순 1척이 요구되는데 

중간 지역도 그렇고 보스전에서의 견제가 레알 끔찍한 수준(...) 

딱 찍어서 대잠함만 중대파를 내는 꼬라지를 보고 있자니 왜 5-5를 때려치게 되었는지 다시 깨닫게 되더군요 



사실 대잠함 뿐만이 아니라 레급의 화력 앞에서는 함대 그 누구도 안전할 수가 없습니다... 

첫 마스에서 만나는 노멀 등급 주제에 나가토 개2를 한 방에 대파를 내버리고 비웃고 있는 저 비주얼(...) 



결국 4번째 보스전만에 대잠함들이 전력을 온존히 보존하면서 S 승리하는데 성공- 

...사실은 계속되는 중도 회항에 치밀어오르는 짜증을 이기지 못하고 마미야 바르고 닥돌한건데 그게 통했네요 -_-;;  



마미야도 그렇지만 일단 이 미션할 때에 가능하면 51cm 연장포를 전함에게 하나씩 달아줘서 사정거리를 초장으로 늘려두세요 

보통 5항전 개2를 많이 데려가실터인데 이 장갑항모들의 사거리가 장거리 판정이라 

가끔 전함보다 앞서서 비행기를 날리는데 레급 엘리트 같은 것을 상대할 때에 

결정적 한 방을 먹이지 못하고 선수를 뺏기는 상황이 발생합니다(경험담...) 

뭐 굳이 초장이 아니더라도 깨질 때엔 뭔 짓을 해도 깨집니다만 -_-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잠수함 대책으로 데려가는 것은 보통 레벨높은 경순양함인데 

저는 이스즈 개2 세팅을 이렇게 해줬습니다 

선제대잠도 가능하면서 방공컷인도 터트려주기 때문에 중도에서 쬐금 더 안정적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잠수함 제거에 더욱 방점을 찍고 싶다면 방공은 포기하고 2소나+폭뢰 세팅으로 확실한 한방을 노리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건 사람마다 판단이 다를 거 같으니 각자 알아서... 

5항전에 2전투기씩 배치해보니까 제공이 남을 거 같아서 류조의 1 슬롯에 폭전(위에서 받은 63형)을 달아봤는데 

보스전까지 항공 우세를 놓치지 않더군요- 경공모를 완전히 야채로 만들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개고생(...) 한 것에 비해 보상은 만족스럽지 못한 수준... 

일단 벌지 가운데 고성능인 것은 확실하지만 벌지 자체를 쓸 일이 거의 없다보니 효용성은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스즈야 개2 관련 최종 미션인 6-5도 남아있으나 

이 5-5에서 너무 진을 빼버린 바람에 나머지 미션은 나중에... 

현재 막타만 남은 5-5도 마저 처리해야 하니 언제 다시 발동이 걸릴지는 모르겠습니다 

6-5도 미션 조건과 상황이 미묘한 거 같아서 연구도 필요하고요

...평시에 자원을 뭐 이리 많이 쓴다냐... orz 

어여 끝내자... ;ㅅ; 




덧글

  • 바토 2017/06/09 16:26 # 답글

    어제 3시간동안 나가토 5-5..
    연탄 2만여 수복재 70여개 응급수리 3개
    를 썼는데..실패했습니다.
    도중 화나서 응급수리까지 드리밀었는데..
    이거 무슨 이벤트보다 더 심한 꼴을 당한..
  • 에코노미 2017/06/09 16:34 #

    ㅠㅜ
    나가토 개2의 5-5 임무는 많이 힘듭니다... 대잠함을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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