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즈이가쿠의 공격으로 주간전에 기함 격침-
이렇게 간단하게 털어버릴 수 있는 적인데 =_=;;

근데 그게 단순한 함정이었음(...)
이 동네는 기믹만 해제하면 보스는 물렁살이라 별 걱정을 안 하는데 가는 도중이 -_-;;
특히 라스트 스탠드에 들어가면 첫 마스의 잠수함부터 아주 끔찍해지고
그동안 편하게 다녔던 모든 지역에서 대파의 위험이 발생합니다

해역 특성상 가장 무난한 편성은 2전2항2구축으로
전함은 이탈리아(비스마르크나 워스파이트도 가능), 항모는 5항전개2갑(제트기 편성), 리베치오(선제대잠), 방공구축함 조합입니다
상황에 따라서 최단 루트 조건만 맞추면 독구축이나 유럽 항모들을 동원하는 것도 가능은 하지만
장비와 특수 능력을 고려하면 이 이상의 베스트 조합은 없다고 봐야...
루트 고정과 제공권, 선제 대잠이라는 조건을 갖추려면 어쩔 수가 없습니다
중간의 F 마스의 공습이 너무 강력해서 전투기를 최저 5슬롯을 가져가야 하는데
그러고나면 공격기를 넣을 여유가 항모당 한 슬롯 뿐...
한 슬롯만 있어도 2단 공격이 가능한 5항전의 제트기가 빛을 발합니다
리베치오의 선제 대잠 능력도 첫 마스의 위협을 줄이기 위해서 거의 필수에 가깝게 되죠
방공 마스에서도 함대의 안전을 기대하려면 방공구축함 하나는 데려가야 합니다

게이지 삭감 단계에서는 요격기나 전투기를 동원하여 F 지역의 항공기 세력을 줄여주는 것으로 상당히 안정성을 올릴 수 잇습니다
그러나 라스트스탠드에 들어가면 적 연합함대 가운데에 숨어있는 전함하희를 잡기 힘들기 때문에
기지항공대의 항공기를 육공으로 바꿔서 보조를 해줘야 해서 F 마스에 대한 방공이 약해지는데 이게 아주 위험하죠...
정말 한큐에 모든 방어선을 뚫고서 보스전에 도달해서 확실히 기함을 격파하지 않으면 상당한 장기전이 될 해역-
...E-4가 까다롭다고 했지만 실질 E-5가 더 까다롭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라스트스탠드부터는 잠수함 마스에서, 어뢰정 마스에서, 항공전 마스 마다 최저 한번씩은 대파 회항을 했네요 -_-
최단 4회만 격침시키면 해역 돌파인데 처음과 마지막을 제외하곤 기함 격파도 없었고
트라이 횟수도 보스전에 들어간 횟수보다 중도에 회항한 횟수가 배 이상 많을 겁니다
사실 게이지 삭감 단계서부터 꽤나 위험한 구간이라 병 난이도에서 마츠와를 파밍하는 분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여기는 파밍 때문에 공략을 늦췄다가는 라스트스탠드에서 얼마나 어떻게 꼬일지 알 수 없는 구역이므로
기회가 닿을 때에 빨리 끝내버리는 것을 권장합니다
일단 클리어를 하면 기지항공대를 보스전이 아닌 F 마스에 돌리는 것이 가능해져서 여러가지로 안정되거든요
최종전에 들어가면 보스 얼굴 구경하는게 쉬운 일이 아니게 되니 자원이 아주 많이 남을 때가 아니라면 빨리빨리 끝냅시다

덧.
기믹 해제를 위해 C 마스의 집적지하희를 보러 가야 하는데 이때 전함들은 삼식탄을 지참할 것-
집적지하희는 종래의 로켓과 내화정, 전차 등의 특효를 무시합니다
오로지 야간전의 삼식탄 데미지만 크게 입으므로(주간은 캡보정 때문인지 실제 유효한 데미지가 안 나옴)
항모를 하나 빼고 삼식탄 장비가 가능한 인원을 충당해서 보다 확실하게 S 승리를 노리도록 합시다
기믹 해제 때에는 대공컷인도 필요없으니 아예 전탐 대신에 견시원을 박아서 어뢰정에 대한 명중을 올려주는 것도 좋구요
...하지만 기믹이 풀려도 라스트 스탠드의 중도 구간이 지랄맞은건 변함이 없으니 그 부분은 각오를 하셔야 할 겁니다...
오늘은 너무 고생을 해서 E-6 해역을 바로 들어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하다못해 수송이라도 좀 건드려줘야 하는데...
덧글
실수였지만 스이세이 데리고 갔을때 클리어되었울때는 정말 웃음만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