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코레] E-6 전반 완료

과연 소문의 2000PT, 예상보다 훨씬 오래 걸려서 게이지를 처리했네요 -ㅅ-;; 

말로 듣던 것보다 훨씬 더 귀찮고 지루했습니다... 

이 구역은 수송 연합으로 가던가 수상타격대 편성에 몇 가지 조건을 붙이는 것으로 

A-B-D-F-H의 최단 루트를 탈 수 있습니다 

전투 횟수도 적고 수상타격대라면 화력에서도 부족함이 없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일은 없으나... 

저 2000PT라는 수송 점수가 제일 큰 걸림돌- 

수송 포인트를 생각해서 대발동정을 싣자니 중간에 만나는 어뢰정과 전함들, 그리고 12척 편성의 보스 처리가 걸리고 

적들을 쉽게 제압하자니 찔끔찔끔 줄어드는 게이지가 답답합니다 

이건 뭐 딱히 방법이 있는게 아니라서 처리 방법은 결국 각자가 알아서 선택하는 수밖에 없네요 

일단 제 선택은 화력 중시 세팅으로 여기서만 드랍하는 이탈리아 잠수함 루이지 톨레리 파밍을 겸하기로 했습니다 

수상타격대는 1 함대에 대형함(전함/정규공모) 2척 이하, 구축함 2척 이상 편성하는 것으로 최단 루트를 타게 됩니다 

실질 전투의 대부분을 1 함대가 진행하기 때문에 여기 구축함들은 중무장을 했습니다 

아키츠키형을 다 사용했기 때문에 임시로 카스미가 방공을 담당했는데 

확률은 낮지만 대공컷인이 터질 경우 항만하희의 공격이 봉인되기도 하니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여차하면 대발동정을 싣고 조금이라도 더 포인트를 벌 수도 있는 인선이었는데... 

결국 끝까지 1 함대 구축함들은 저 무장을 유지했습니다 

2 함대의 경우 게이지 삭감이 목적이라면 카와카제개2와 같은 3대발 세팅을 하면 되고 

화력 유지가 목적이라면 주포 2문에 견시원을 붙여서 첫 마스의 어뢰정 대비를 해주면 됩니다 

구축함 2척 외에는 딱히 제약이 없으므로 남는 자리에는 뇌순양함을 넣어서 개막뇌격의 효과를 노리는 것도 좋습니다 

파밍 중에는 2뇌순(오오이, 키소)을 넣어서 중간 통과율과 보스전 S승리 확률을 올렸고 

루이지 드랍 이후부터는 구축함을 하나 늘리고 대발동정 세팅으로 바꿔서 수송 포인트를 확보했습니다 

파밍 중에는 대발동정 3척(키누 보너스 추가)으로 보스 S 승리 70 포인트, 

파밍 이후에는 대발동정이 12척으로 늘어나면서 보스 S 승리 153 포인트였습니다 

실질 자리는 상당히 많으므로 어떻게든 우겨넣어서 수송 포인트를 올릴 수 있지만 

최저 2함대 기함에 있는 항순의 로켓 2개는 줄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야간전에 보스를 확실하게 때려잡기 위한 필수적인 장치(그럼에도 가끔 격침에 실패함)이므로 S 승리의 가장 중요한 열쇠입니다 

그리고 고화력을 유지하는 파밍 편성의 경우는 도중 지원을 보내지 않고 기지 항공대만 적절히 활용해줘도 해역은 클리어하니 

파밍 중에는 기지항공대+보스 지원만 보내주시면 좋습니다(이것까지 아껴도 상관없으나 S 승리 확률은 조금 더 떨어짐) 

E-6 후반전에는 공모하희가 보스로 출현하는데 보스 마스의 방어력을 다운시키는 기믹이 수송 게이지 격파 이후에 나옵니다

수송 작전은 끝났지만 따로 수송연합함대를 꾸려서 H 마스에서 A 승리 이상을 획득하고 돌아오는 것이 첫 조건-

그 다음에는 전력 게이지 해역인 K, O 마스에서 S 승리를 1회씩 하면 기믹 해제 완료입니다 

따라서 전력 게이지 돌입 이전에 여기에서의 일을 마무리 해야죠

파밍 중에는 수상타격이든 기동부대든 상관없이 H를 다녀올 수 있지만 

후반전으로 넘어간 다음에는 오로지 수송연합만이 H를 찍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믹 해제 하나를 위해서만 동원되는 인원들이 발생하는데 

누구를 쓸 것인지는 각자 상황에 따라서... 

최대한 기존의 멤버를 활용하면서 목적 자체가 수송 포인트 삭감이 아닌 A 승리 이상 획득이기 때문에 

장비는 전부 화력 중시로 가면 됩니다 

단, 수상타격대는 1 함대의 화력이 중요했지만 수송연합은 2 함대 화력이 메인이기 때문에 

주된 어태커를 2함대로 모으는 것이 핵심- 

가장 위험한 구간이 D 마스의 전함들이기 때문에 도중지원을 보내고 여차하면 기지항공대 하나를 돌려도 좋습니다 

아무튼 보스에서 A 승리 이상만 하면 되므로 도중 통과 확률만 올리면 충분합니다 

수송 게이지 삭감에만 실질 2일 이상이 걸렸네요 -ㅅ-;; 

그래도 내일이면 E-6를 마무리 짓고 최종 해역에 돌입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자원 소모는 그럭저럭 허용 범위 내에서 억제에 성공한 것 같은데...

과연 최종 해역에서 얼마나 고통받을 것인가...?

일단은 기믹 해제부터 손대고 봐야겠네요... 

덧글

[위장효과]

망할 수송 게이지...갑 2천이라는 숫자는 누구 머리에서 나온 건지 진짜 그 머리를 까 보고 싶을 지경입니다...

[주사위]

수송은 진짜 지겨운 노가다 강요입니다. 하지만 기믹풀고 격파가면 헛웃음 나오실듯 합니다.

[불신론자]

아 저도 수송게이지랑 파밍을 겸해서 돌걸하고 후회중입니다. 클리어 후 파밍은 가기도 힘들고 귀찮으니...
E-6본게이지는 장난 아닙니다. 기믹해제하니까 그냥 주간전에 끝나는게 아니라 수송타격기준으로 2함대가 보스전에서 공격하기도 전에 끝나는 지경까지 갑니다. 2함대는 마음편하게 4선대잠 맞추면 되더군요.

[바토]

수고하셧습니다!
E6수송 공략중 루이지 찾으셨나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