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면 잡는다고
실상 거리도 별로 안되고 기믹도 풀었겠다 이제 룰루랄라 가서 때려잡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
보스는 쉽습니다 보스는(...)
후반전의 기믹(전력 게이지 출현 후 H에서 A 이상 승리 1회, K, O 마스 S 승리 1회씩)만 달성하면
적 전체가 방어력이 떨어져서 데미지를 막대하게 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기믹을 깼다고 보스전에 들어가기가 쉽느냐 하면 -_-;;
최단 거리로 K-M-P-S 루트를 따라 보스전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됩니다
보통 M 마스의 잠수함들을 많이 신경쓰게 되는데
대잠 장비를 많이 가져가라고 한 이유는 그나마 대비를 할 수 있는 유일한 구간이기 때문(...)
K와 P에서 뜬금없는 일발대파가 상당히 자주 나옵니다 -_-
보통 사고를 치는 것은 1함대 수순이 돌아오기까지 소파 상태로 버틴 공모들-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비행기가 쉭 날아와서 폭탄을 떨구면 곧바로 한척이 거덜나는 마술을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약오르게도 다른 구성원은 기스도 안 났는데 혼자서 대파나서 함대 전체가 회항하는 광경도 자주 본다는 것-
물론 함대 사령부 설비를 동원하면 도중 철퇴를 시키고 보스전에 진입하는 방법을 쓸 수 있지만
멤버는 거의 고정인데 호위로 빠져나간 구축함의 피로도 해소까지 걸리는 시간이 상당해서
빠른 템포로 공략하기를 원하는 유저들에겐 별로 좋은 선택지가 아닙니다
가뜩이나 수송이 극악으로 오래걸리고, 전력 게이지는 5번만 기함을 때려잡으면 클리어인 상황에서
피로도 회복을 기다릴 인내심이 남아있을리가 만무(...)
ㅂㄷㅂㄷ 거리면서 수복재 끼얹어가면서 재돌입하는거죠 뭐...
워낙에 적 제공력이 좋아서 기지항공대와 공격기들의 피해가 꽤 큽니다
기본적으로 방어력이 많이 떨어져있는 상대이므로 전투기 숫자를 좀 더 늘리는 것도 한 방편-
일반 마스 포함 3회에 걸친 항공전 소모가 심합니다
기믹 해제를 위해 O 방면으로 나아갈 때에는 경순을 뺀 나머지 인원 가운데 한 명을 전함으로 바꾸면 됩니다
가서 한 번만 S 승리를 하면 조건이 충족되는 간단한 미션이라 따로 편성을 기록하진 않았습니다
일단은 쉬고 나중에 돌입을-
후반부로 갈수록 체력적으로 힘들어지는군요
간단하게 끝내고 싶어도 시간이 꽤 걸리는 걸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피곤하다 ㅠㅜ
덧글
E-7갑은 공략전 해야할 기믹의 수가..ㅠㅠ
왜 자꾸 쓰다가 마는걸까요...재재수정합니다OTL
이 맵은 기믹만 해제하면 보스전은 쉬워서 가는길에 대파가 문제인 맵입니다. 떄문에 2함대에는 선대잠+선뇌격을 최대한 넣어서 2번째 잠수함방을 무사통과하고 주요 화력은 선뇌격에 투자한 다음에 수상타격으로 연합함대를 짜면 2함대는 도중전이 없으므로 대파 리스크가 확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2전함+1항모 수상타격으로 다이호를 함전캐리어로 한 상태에서 중도대파회항이 한번뿐이었습니다.(그 한번도 4선대잠중에서 공격이 한번 중복으로 들어가서 대파당했던거라서 K, P방에서는 대파당한 적 없습니다.)뭐 시행횟수가 6번 밖에 안되니까 신빙성은 별로 없지만요...